정치/경제 베트남, 최저임금 인상에도 근로자 생활 수준 향상에는 효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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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매년 지역별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있음에도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에 기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나탔다. 이는 사회 보장 보험과 같은 비용이 함께 증가하면서 실질적인 근로자들의 급여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 당국은 8월 7일에 국가 임금위원회 최종 회의에서 2018년 지역 최저 임금 인상을 논의해 총리에게 최종 타협안 6.5%을 제출했다. 최종 승인을 받으면, 2018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지만, 직원들이 실제로 지역 최저 임금 인상의 혜택을 누릴지 여부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국가 임금위원회 노동부 차관보에 따르면, 기업들은 임금 지출을 보상하기 위해 기존의 수당을 삭감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업들이 지역 최저 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이유는 사회 보험 및 건강 보험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최저 임금 인상은 결과적으로 사회 및 건강 보험 지출을 증가시킬 것이다." 그리고 "기업과 직원 모두 이러한 부담을 감수해야 할 것이므로 결과적으로 직원들의 임금은 증가하지만, 실질 소득은 상당히 감소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들은 언급했다.
또다른 기업 대표는 현재 회사 매출의 60%를 봉급으로 지불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역 최저 임금과 보험료가 모두 인상되면 기업은 기존에 지급하던 다른 수당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vir >> vinatimes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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