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Nielsen, 베트남 소비자 신뢰지수 “낙관적”.., 저축은 감소
베트남 사람들이 점점 저축에 관심이 적어지면서 소비자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닐슨(Nielsen)이 실시한 소비 심리에 대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들은 지난 3년 동안 "돈 한 푼에도 벌벌 떠는" 소비자 지위를 홍콩에 넘기며, 점차 소비 지출이 증가하는 국가로 등장했다.
올 상반기 조사 대상 베트남인 중 약 63% 정도가 여분의 현금을 절약해 저축할 것이라고 답해 작년 동기의 약 76% 대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일한 조사에서 홍콩은 약 80%가 여가 활동에 돈을 지출하는 대신 돈을 저축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사람들은 여전히 미래를 위해 돈을 저축하고 있지만, 여가 활동에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ielsen Vietnam의 관계자는 "베트남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소비자들은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큰 품목에 더 많은 돈을 쓰고 싶어한다."고 언급하며 "이 같은 현상은 더 나은 삶에 대한 강한 열망을 반영한 것이다."고 언급했다.
저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직업이 필수적이며, 이는 여전히 베트남 사람들에게 최우선 순위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절반은 회사에서 월급을 높게 받을 수 있는 직책을 확보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보증은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우선 순위 중 하나로 간주된다."고 닐슨 관계자는 언급했다. "따라서 일자리 안정성 뿐만 아니라 고용 안정도 소비자 지출 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는 고용 안정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중요한 이유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베트남의 소비자 신뢰 지수(CCI)는 117에 도달했다. 이 같은 결과는 베트남이 세계에서 5번째의 낙관적인 지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100 이상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낙관적"으로 표현된다.
이 같은 결과는 베트남의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며, 5년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보고서는 개인 금융에 대한 낙관적인 인식과 즉각적인 소비 의도를 보여 준다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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