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일본제 중고 기계 장비 대규모 밀수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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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市 공안 당국은 대규모 밀수 조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호찌민市 12區에 사무실를 차려놓고 활동한 기업의 부사장 T.Q.Vuong(40세)와 Binh Thanh 지역의 기업 부사장 V.V.Dung(47세)으로 알려졌다.
호찌민市 공안 당국은 2017년 초부터 용의자들이 가끔씩 일본으로 출장가 중고 기계 및 장비를 사들인 다음 호찌민市 항구(Cat Lai항)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실제 동생을 회사 사장으로 앉혀놓고 자신이 실질적인 운영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호찌민市 Binh Tan區에 3개의 큰 창고를 빌렸고, 다른 회사의 명의로 시내의 창고를 빌려 밀수품들을 숨겨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수량이 많은 작은 기계들은 공범자인 Mr.Dung이 소유하고 있던 기업에 수입을 의뢰했고, 그는 직원들을 시켜 서류를 위조하는 등 실제 수입되는 기계와 다른 품명으로 수입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 17일 공안 당국은 Mr.Vuong이 운영하는 회사의 창고 등을 일제 수색해 일제 밀수 기계들을 다수 압수했다고 밝혔다.
공안 당국은 이번에 체포된 용의자들은 베트남에 수입이 금지되어 있는 기계를 컨테이너을 통해 지난 3~4년간 지속적으로 수입한 것으로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nld >> vinatimes :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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