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칼스버그, 정부의 HABECO 지분 매각에 관심…, 51% 이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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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는 HABECO의 지분을 경쟁사인 SABECO와 마찬가지로 완전하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덴마크계 세계적인 양조회사인 칼스버그(Carlsberg)는 베트남 최대의 양조 회사 중 하나인 HABECO의 지분을 최소 51%까지 늘리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뉴스 사이트가 보도했다.
베트남은 작년에 약 40억 리터의 맥주를 소비하는 젊은 인구에 힘입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맥주 시장 중 하나이며, 동남아에서 가장 큰 맥주 시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HABECO의 보유 지분을 경쟁사인 SABECO와 마찬가지로 완전하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HABECO의 지분 약 17%을 보유하고 있는 칼스버그社는 HABECO의 판매를 지연시킨 베트남 정부와 우선 구매와 관련된 논의를 해오고 있다.
정부가 9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SABECO는 네덜란드의 하이네켄(Heineken)과 일본의 기린(Kirin)과 같은 대규모 외국계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의 민영화 추진을 감독하는 베트남의 기업 혁신 및 운영위원회 (Executive Committee for Enterprise Innovation and Development)
지난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던 칼스버그와의 "전략적 협력 문제의 완전한 해결”에 대한 검토 결과를 11월 15일까지 정리해 총리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외국인 소유 제한으로 인해 외국계 회사가 HABECO의 지분 49% 이상을 소유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칼스버그는 지난 금요일에 “소문”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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