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한국계 봉재 회사 파업 5일만에 종료…, 규정 변경 합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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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탱화(Thanh Hoa)省에 위치한 한국계 봉재 회사 S&H VINA Co. Ltd.에서 발생한 파업 사태가 근로자들이 제시한 요구 사항의 절반 이상을 회사측에서 수용하며 파업 발생 5일만에 종료됐다.
지난 월요일 오전부터 회사 근로자들은 파업을 마치고 정식 출근을 시작했다. 회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임금, 휴가 및 보너스에 관한 총 16건의 요구 사항 중 10건이 합의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가 다른 요청을 사항들을 수용할지 여부는 비즈니스 결과에 따라 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H VINA社는 2015년 9월부터 수출용 의류 생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파업 사태는 처음에는 공장 바닥에서 오침을 하던 직원들의 행위에 대한 지적으로 시작되어 “비인간적인” 처우에 대한 개선 요청으로 확대되면서 약 6,000여 명의 근로자들이 대대적인 파업을 벌였다.
한편, 현지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한국인들은 이번 파업 사태가 다른 회사로 옮겨갈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사태를 주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상 과정에서 월급 이외에 추가 비용들이 발생하는 것을 지켜 보면서 점차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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