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최저 임금 지속 상승..., 노동 생산성은 정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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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노동 생산성은 주변 국가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저 임금과 실질 임금의 급격한 증가는 기업들의 경쟁력과 국가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베트남의 최저 임금은 2007년에서 2015년 사이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1인당 GDP와 소비자 물가 지수(CPI)를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수요일 베트남 경제 연구소(BTPR) 워크숍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노동 생산성 및 임금 상승률"에 대한 일본 경제 전문가 협회의 보고서 내용이다.
세계은행 (World Bank)의 선임 경제학자 야마우치(Futoshi Yamauchi)씨는 "약 100% 성장을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수익율은 약 3.25%에 그치지 않는다는 결과를 인용해 베트남의 최저임금 상승은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언급했다.
또한, 베트남 경제 연구소(VEPR)의 책임자는 이러한 차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국가의 노동 생산성에 관계없이 최저 임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하는 것은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에 반하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전반적으로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베트남의 노동 생산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향상된 노동 생산성의 기반에서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건전한 경제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제안이다.
VNS >> vinatimes :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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