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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여성 근로자들의 나이 차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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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동 총동맹(VGCL)은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왔던 여성들이 갑자기 고용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은 후 다른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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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이력서를 가지고 또 다른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한다. 하지만, 여성 근로자의 나이가 35세 이상이면 문제가 된다.

산업 현장에서 노골적인 연령 차별이 용인되지 않지만, 베트남에서는 이 연령대의 여성 근로자들이 취업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여성 근로자들의 연령 차별은 일반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하노이 고용 서비스 센터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실업자의 절반 이상은 35세 이상의 여성 구직자들이라고 언급했다. 일부 외국계 기업들은 35세 이상의 여성 근로자들을 불법 해고한 후 18세~34세 이하의 여성 근로자들을 채용하기도 한다.

최근 이런 현상은 국내 기업들보다 외국계 기업들에서 발견되고 있다. 35세 이상의 여성 근로자들을 해고하는 주된 이유로 상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게으르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한편 이들 외국계 기업들은 구인 광고에서부터 나이 제한을 언급하고, 불법적으로 입사 제한을 설정해 여성 근로자들을 찾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은 대대적으로 구인하는 과정에서 연령 제한을 두고, 모집 과정에서부터 나이든 여성의 채용을 탈락시키고 있다며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Vov >> vinatimes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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