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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엠비아이, 베트남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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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기오토바이· 스쿠터 ·자전거 시장도 대중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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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이 베트남에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


세계적 변속기 전문기업인 '엠비아이'가 베트남 N&G 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대규모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을 설립, 최근 4년만에 판매량이 3배나 급증해 세계 자동차업계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변속기 벤처기업 '엠비아이'(대표 유혁)는 지난 12일 베트남 하노이 N&G그룹 본사에서 유문수 엠비아이 회장과 응우엔후앙(Nguyen Hoang) N&G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중 베트남 남하노이 지원산업단지내에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생산공장 '비코모터스'(VIKO MOTORS)를 설립 최종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엠비아이는 지난 6월 베트남 정부와 하노이市로부터 향후 설립될 합작사 '비코모터스'에 대한 특별지원을 요청, 최초 20년간 토지이용 비용 면제 또는 분할납부와, 첨단기술분야 투자 인센티브 우대적용, 수출입 관세 우대, MBI 특허기술 2단 변속기 및 감속기, 파워트레인(변속기, 감속기, 모터, 제어기)을 활용한 특허기술 제품의 베트남 국가 표준규격 지정 등 파격적인 지원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엠비아이는 N&G와 향후 7년간 총 10억달러를 투자하며 이중 15%인 1억5000만달러를 2018년까지 비코모터스에 납입하게 된다. 양사는 1차 투자금 중 15%인 2250만달러를 납입자본금으로 10월중 베트남 수도 하노이市에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비코모터스'를 설립, 내년 1월 생산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엠비아이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용 변속기 및 감속기 관련 핵심 특허기술을 비코모터스에 이전하며 그 대가로 한국과 미국의 다국적회계컨설팅기업에 의뢰한 기술가치평가 금액을 특허기술료로 지불받기로 했다.


비코모터스는 "전기자동차와 핵심부품 조립-생산라인을 갖추고 소형승용 4~5인승 전기자동차와 SUV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변속기 및 감속기, 파워트레인 등을 조립 생산한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베트남 정부조달시장과 내수시장과 한국, 동남아 일대에 판매해 전기자동차와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업계 판도를 바꿔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엠비아이는 파트너사인 N&G와 2년전부터 베트남 합작공장 설립을 협의해 왔으며 최근 베트남 정부와 하노이시와 N&G 그룹이 공장부지 제공과 공장설립, 투자유치, MBI 특허기술 제품에 대한 '국가표준규격' 지정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합작법인 설립계약을 전격 체결하게 됐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유문수 엠비아이 회장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2013년 10만대에서 2016년 30만대로 4년만에 3배나 급증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업계 블루오션"이라며 "세계 최고 기술력의 엠비아이 변속기 기술로 경쟁력있는 전기차를 생산해 인구 1억명의 베트남 황금어장에서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대중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에너지데일리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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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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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을 만들기 어려운 베트남에서 전기자동차 개발이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
07:27
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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