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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출생 등록 오류로 6년간 입학 불가…, 법무부가 나서 해결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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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Thua Thien-Hue省의 17세 소녀가 출생 증명서의 성별 구분에 남자로 기재되어 있어지난 6년간 중학교 입학이 거부된 사건이 발생했다.

그녀의 부모는 시골 마을에 거주하면서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문맹자로 딸이 태어나자 이웃에게 출생 등록을 부탁했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작 부탁을 받았던 이웃도 문맹자였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 출생등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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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에서 실제 등록자가 그녀의 성별을 남성으로 표시하고, 그 소녀의 중간 이름에 남성이 사용하는 중간 이름인 “Van”를 부여했다. 하지만, 글을 읽을 수 없었던 그 소녀의 부모는 딸에게 여성의 중간 이름인 “Thi”를 부여했다고 믿고 출생 증명서를 받아오게 되었다.

한편, 소녀는 초등학교를 정식 초등학교로 입학하지 못하고 자원 봉사 대학생들이 가르치는 수업에만 참석했기 때문에 별도의 출생 증명서가 필요 없었다. 하지만,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를 입학하기 위해 서류를 정리하던 중 11년전에 벌어진 실수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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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딸아이의 성을 바꾸기 위해 지방 법무부에 개정 신청을 했지만, 개정을 위해서는 벌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5000~600만 VND의 개정 비용을 납부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만약, 이 돈 때문에 이름을 개정하지 못해 중학교에 입학하지 못하면 사회적으로 많은 피해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을 접수한 省 정부의 법무부에서는 소녀의 이름을 개정토록 지방 공무원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다음주 월요일(9/25일)까지 발급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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