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사람들 여전히 “현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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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현재 대다수의 회사에서 직원들의 월급을 은행으로 송금하고 있지만, 월급날이면 여전히 은행에 길게 줄을 늘어서서 현금을 인출하는 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현금 사용 감소”는 전세계 국가들이 받아들이는 추세지만, 베트남에서는 여전히 주머니 속에 있는 지폐를 선호하는 경향이기 때문에 월급날이면 은행 지점과 ATM에는 현금 인출을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6월말 현재 동남아 국가에서는 약 1억 1백만개 이상의 은행카드(약 90%는 ATM 카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금을 선호하는 베트남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한편, 은행 전문가들은 현금을 사용하는 습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낭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 사용을 줄이고 “현금 없는” 거래로 옮겨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베트남에는 지방 곳곳에 은행 지점을 개설하고, 은행 창구에는 여전히 많은 직원들이 현금 인출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Tuoitre >> vinatimes :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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