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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CJ대한통운, 베트남 최대 물류사 ‘제마뎁’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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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계약 임박, 인수금액 1400억 규모 전망


CJ대한통운이 베트남 최대 물류 회사 '제마뎁'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제마뎁의 물류 부문을 인수하고자 이 회사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진행하고 있다. 


제마뎁 지분 50% 가량을 인수하고 인수 금액은 약 1400억원이라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으나, CJ대한통운은 "인수 추진은 하고 있지만 세부 계약 내용이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제마뎁은 1990년 설립돼 물류와 항만 등 분야에서 1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2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제마뎁 인수시 CJ대한통운은 동남아시아에 전략적 사업 거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1 :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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