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사이공, 1~9월까지 해외에서 송금된 금액 약 33억불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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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SBV) 호찌민 지점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9개월 동안 남부 대도시 사이공에 해외에서 송금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한 3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은 유럽과 미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사람들이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 사람들은 매달 3.75억~4억 달러 정도를 집으로 송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올해 전체는 약 5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증가된 송금액은 예전처럼 재산 증식이나 저축보다는 비즈니스에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전체적으로 전년도 해외에서 송금된 금액이 총 13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세계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 송금 최대 수혜국 중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필리핀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 사람들로부터 송금되는 현금은 베트남 국내 경제에서 주요 자금 조달 루트 중 하나로 국내 총생산의 약 8~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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