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민간항공국, 비행기 탑승자 개인정보 유출시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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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은 경찰과 협력해 항공기 탑승 고객의 개인 정보를 판매, 교환하는 행위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CAAV는 이번 달부터 모든 국내 항공사의 탑승객 개인 정보 보안을 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혓다.
이런 개인정보 보안 강화의 주요 원인으로 비행기 탑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린 후 문자로 택시 서비스 안내를 하는 등 개인 정보 유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승객들의 신고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승객의 이름, 성별, 비행 일정, 휴대 전화 번호 등의 개인 정보가 항공사 및 비행기 티켓 발권 업소에서 서비스 업체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항공사나 여행사에 접수된 개인 정보는 항공편 일정 변경이나 기타 비행 안전 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다.
민간항공국의 조사에 따르면, 일부 여행사나 비행기표 대행 업체에서 개인 정보가 택시회사 또는 호텔로 제공된 경우를 파악할 수 있었다. 한편, 조사 결과 개인 정보를 유출한 업체에는 대행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Vir >> vinatimes : 20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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