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20만 원 때문에…룸메이트 살해한 베트남 어학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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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원 때문에 룸메이트를 흉기로 살해한 베트남 국적 어학연수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베트남 국적 어학연수생 A(19) 군을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A 군은 이날 오후 4시 13분께 익산시 신동 한 원룸에서 함께 살던 같은 국적 유학생 B(28)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군을 긴급체포했다.
A 군은 말다툼을 벌이던 B 씨가 "같이 살기 싫다. 20만 원을 내놓고 방에서 나가라"고 말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노컷뉴스 : 2017-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