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청년, 오토바이 타고 150일 만에 프랑스 도착

베트남 청년 Tran Dang Dang Khoa(30세)는 오토바이를 타고 베트남을 출발해 세계 여러 나라를 거쳐 150일 만에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Eiffel Tower)에 도착한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다.

그는 "나는 길에서 만난 멋진 친구들 모두에게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나는 언제가 지구 어디에선가 다시 당신들을 만나길 희망한다."고 온라인에 게시물을 올렸다.

파리에 도착한 그는 앞으로 365일 동안 동유럽과 북유럽, 남부, 중부 유럽 그리고 어쩌면 북아메리카와 호주를 포함하는 경로를 통해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계획을 세우느라 바쁘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 6월 첫 여행을 시작하는 그는 총 23개국을 지났으며, 약 2만 km 가량을 주행했고, 500리터의 휘발유, 25병의 모터 오일 및 1세트의 타이어를 소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오토바이를 타고 통과한 국가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네팔, 인도, 파키스탄, 이란,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아, 불가리아, 그리스,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오스트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프랑스 등이다.

그는 150일 동안 도로를 주행하며 심각한 사고나 질병이 없었던 것은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번 살아가는 인생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여행 루트]

[스위스 통과 중]

[가을로 접어드는 유럽]

[이탈리아 투스카니]

[그리스 산토리니]

[조지아와 러시아 국경 코카서스]

[프랑스 보주빌]

[룩셈부르크]

[독일 노이슈반슈타인성]

[위험 지역에서 이란 경찰의 도움으로 이동 중]

[파키스탄에서 엔진오일 교체]

[캄보디아 프놈펜]

tuoitre >> vinatimes :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