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온라인 교육”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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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온라인 교육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10년이 흘렀지만, 베트남 온라인 교육 시장은 여전히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Topica Founder Institute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까지 베트남 교육훈련분야 투자 프로젝트는 309건, 7억6,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입해 있는 Hocmai.vn, Chamhoc.vn, Zuni.vn, Topica, FUNiX, Kyna, Tienganh123, eGroup 등과 같은 교육기업들은 베트남 이러닝 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업체에 따르면, 연간 2만명의 학생이 한 강의당 10,000동(약 500원)의 수업료를 지불하는 경우 연간 수익은 2억 동(약 1,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되었다.
베트남 교육 전문가들은 현재 베트남 인터넷 이용자의 40%가 젊은 연령층임을 고려할 때 베트남 온라인 교육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베트남 교육 시장은 자국 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싱가폴과 같은 아시아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투자 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2020년까지 베트남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6,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4G 서비스가 점차 보편화 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온라인 교육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베트남 온라인 교육 시장이 유망한 분야임에는 틀림없으나, 현재까지 콘텐츠, 커리큘럼 개발, 데이터 분석 등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는 여전히 미비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베트남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닝 콘텐츠, 커리큘럼 개발에 대한 관심이 투자로 이어질 경우 2018년, 2019년 베트남 온라인 교육 시장은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언급했다.
Baocongthuong >> vinatimes :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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