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文대통령, 베트남 주석에게 태풍 피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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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11일 오전(현지시각) 정상회담이 열린 다낭 정부청사 회의실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에게 태풍 ‘담레이(Damrey)’ 피해 위로를 전하면서 조속한 복구를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청사에서 열린 쩐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인사말로 “단독회담의 기회를 만들어 감사드린다”며 태풍 이야기를 꺼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아직도 농경지들이 물에 많이 잠겨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 가슴이 아팠다”면서 “태풍 담레이로 인해서 막심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베트남 정부와 국민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국민이 조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쩐 주석은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4일 발생한 태풍 담레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지역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었다.
국민일보 : 201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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