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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항생제 남용 수준 심각 “주의”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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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도시의 항생제 중 약 88%가 처방전 없이 판매되고, 농촌 지역에서는 약 91%로 훨씬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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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5년에 항생제 내성 감염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 바이러스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항생제 판매량도 증가하게 된다.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사실은 많은 의사들도 항생제를 남용한다는 것이다. Ray Hospital의 통계에 따르면, 50%의 항생제가 부적절하게 처방되고, 32%의 의사가 항생제를 감염 내역 없이도 처방하고, 33%의 의사가 불필요하게 장기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항생제 남용으로 환자들의 내성이 생기면 기존보다 더 강력하게 항생제를 처방하거나 수량을 증가시키게 되면서 환자들의 상태를 나빠지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항생제 판매량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상태다.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베트남 보건부 장관은 2017~2020년까지 항생제 내성 비율이 올라가지 않도록 모니터링 팀을 구성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국립 아동 병원 부원장에 따르면, 입원한 어린이 중 1/3이 약물 내성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질병을 스스로 확인하고,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면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에서 병원 또는 약국에서 약물 남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가능하면 항생제 처방 수준을 낮춰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Dantri >> vinatimes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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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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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약 과용 수준이 심각합니다. 약국에서 감기약을 달라고 하면 4가지 약을 한꺼번에 먹으라고 합니다...
10:39
17.11.24.
정말 처방약이 너무 많아요.
14:08
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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