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점쟁이의 한마디”에 갓 태어난 손녀 살해한 할머니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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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중부 지방 Thanh Hoa省 Bim Son市에서 최근 발생한 신생아 살해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지난 28일 신생아의 할머니 P.T.X(66세)를 범인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손녀를 돌보기 위해 아들의 집에 체류 중 이었던 용의자가 생후 20일된 손녀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것이다.
용의자는 사건 당일 아들이 외출하고 며느리가 부엌에서 집안일을 하는 동안 손녀를 살해하고, 침대 밑에 시체를 숨겼다. 이 후 "집 앞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녀 2명이 자신을 폭행하고 손녀를 납치했다.”고 말하며 가족과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다음날 시신을 담요에 싸서 아들의 이름과 휴대 전화 번호를 기재한 가방에 넣어 집에서 300m 떨어진 곳에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른 목격자가 없고, 용의자의 말에 모순이 있음에 주목하고 용의자를 추궁했다. 이후, 용의자는 "점쟁이에서 그 아이가 가족에게 악운을 가져오기 때문에 그 아이가 살면 내가 죽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녀의 시신은 지난 27일 오전 집에서 10km 떨어진 곳의 쓰레기 처리장에서 폐품 회수하는 여성에 의해 발견되었다. 경찰은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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