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중앙은행, 달러 예금 금리 0% 정책 유지

비나타임즈™ 2017.12.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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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지난 19일 중앙은행 호찌민市 지점에서 회의를 열고 앞으로도 달러 예금 금리를 0%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배경에는 제로 금리를 유지하면, 국외에서 금리 차익을 목적으로 송금하는 단기성 외화를 차단하는 목적이다. 하지만, 달러 예금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미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FRB)는 13일까지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 기금(FF) 금리를 1.25~1.50%로 0.25% 인상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금리 인상은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3번째 변경이다.

한편, 중앙은행 책임자는 이 같은 금리 변동에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2017년에만 80억 USD를 매입해 외환 보유액을 증가 시켰기 때문에 달러 예금에 대한 제로 금리 정책이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정책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제로 금리 정책의 영향으로 예금 잔고에서 차지하는 외화(주로 달러) 예금 잔액의 비율은 2010년~2015년의 19~22%에서 2017년에는 12%까지 감소하고 있다. 또한, 현행 규정에 달러 예금 금리의 상한은 올해 0%다. 달러 대출 금리는 대출 기간에 따라 연 2.8%~6.0%이다.

tuoitre >> vinatimes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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