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2018년 뗏 보너스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

베트남 노동부 장관(Doan Mau Diep)은 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민족 최대 명절인 뗏(Tet) 보너스가 2017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자연 재해가 발생한 일부 지역에서는 보너스 금액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노동부 장관은 "회사는 노동법에 따라 직원들에게 뗏(Tet) 보너스를 지급할 의무는 없다. 보너스는 고용주와 근로자 간의 합의 사항이므로 회사의 상황에 따라 각 회사들이 지불하는 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베트남 상공 회의소(VCCI) 부회장도 기업들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능공들을 유지시키기 위해 성과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18년 뗏(Tet) 보너스가 2017년보다 높거나 최소한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까지 베트남 남부 껀터(Can Tho)市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 179개 기업이 새해와 뗏(Tet) 보너스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높은 보너스는 4억 6600만동(약 20,500달러)로 이는 2017년 최고 뗏(Tet) 보너스 금액보다 약 8200만동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82개 회사는 보너스로 280만동(약 123달러)~1,160만동(약 510달러)을 지급할 계획으로 2017년 대비 2배 이상 증가시킬 예정이다. 전체 평균 뗏(Tet) 보너스는 290만동~840만동으로 2017년 뗏(Tet) 보너스 대비 15% 이상 증가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근로자를 위한 뗏(Tet) 보너스는 평균 1개월 월급을 기준으로 책정하며, 추가적인 금액은 그 해 사업 실적에 따라 결정된다."고 언급했다.

dantri >> vinatimes : 2017-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