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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2017년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 5800억원.., 사상 최대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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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PC 바이러스 보안 기업인 Bkav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에서 발생한 컴퓨터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 규모는 전년 대비 18.3% 증가한 12조 3000억 VND(약 5800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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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세계적으로 가상 통화가 활성화 되었다. 이에 따라, 해커들은 가상 통화 발굴용 프로그램에 악성 코드를 유포해 공격하는 방식이 크게 증가했다.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웹사이트의 약 40%에서 취약점 노출되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kav는 이미 약 2만 3000대의 컴퓨터가 악성 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17년에 보낸 이메일의 약 11.22%에 악성 코드의 일종인 랜섬웨어가 포함되어 있었다. 전년과 대비해 약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높은 비율이다. 올해는 몸값 요구형 랜섬웨어 “WannaCry”가 전세계적으로 만연하며 베트남 국내에서도 1900대 이상의 컴퓨터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Bkav 전문가들은 2018년에는 가상 통화 발굴 악성 코드에 의한 공격이 타인의 컴퓨터를 장악하여 좀비화해 봇넷을 구축하는 방법 이외에도 가상 화폐 거래소를 직접 공격하는 횟수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Vtv >> vinatimes :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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