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市, 공공시설 영어 간판 및 안내 부족…, 관광 활성화 걸림돌

비나타임즈™ 2018.01.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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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들이 베트남에서 대중 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여행할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며, 대부분의 시설에서 진행되는 음성 안내는 현지 언어로 방송되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공항을 제외하고, 베트남 공공 이용 시설에서 안내판이나 음성 안내가 베트남어와 영어 등 2가지로 진행되는 곳은 거의 없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현실은 2017년 약 6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난 호찌민시 에서도 예외 없이 발생되고 있어 관광객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호찌민시에서 개통된 수상 버스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안내판과 안내 방송이 모두 베트남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실은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들에게는 처음 겪는 문제가 아니지만, 향후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개선 사항 중 하나로 등장했다. 또한, 철도 서비스의 품질 개선, 쓰레기통 부족, 비 위생적인 화장실 환경 등 다양한 지적 사항이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

Tuoitre >> vinatimes :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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