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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하이퐁, 철강 공장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학생 수십명 병원행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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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8일 베트남 북부 하이퐁 현지에 소재한 철강 공장에서 발생한 유독 가스를 흡입한 Quan Toan 중학교 학생 21명과 교사 2명이 기절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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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市 환경자원부는 사건이 발생하자 유독 가스를 흡입한 학생들은 병원으로 후송됐고, 나머지 학생들은 귀가 조치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Hong Bang 지역 인민위원회와 환경보호부는 베트남-일본 철강 회사에 대해 신속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공장에 설치된 집진 장치 고장으로 발생한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하이퐁 환경자원부는 공장에서 불순물이 포함된 스크랩을 사용할 경우 유독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날씨가 습하고 흐린 날이 지속되면서 그 영향이 더 심하게 나타난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 결과, 해당 공장에서 정기 검사를 수행하지 않았거나, 기계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면 회사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환경자원부 관계자는 언급했다.

한편, Quan Toan 지역의 학생들이 유독 가스를 흡입해 기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학생 및 현지인은 늦은 밤과 이른 아침에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오염이 더욱 심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마을 주민들은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장을 이전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하이퐁시 자원환경부는 사고가 처리될 때까지 회사의 운영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회사는 환경 보호에 관한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불순물이 많이 포함된 스크랩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환경보호 관련 부서의 책임자는 현재 이 지역에서는 주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7개의 철강 공장이 있으며, 이들 공장에서 주거 지역까지 약 100m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건설부는 Quan Toan 지역에 위치한 7개 공장을 모두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Dantri >> vinatimes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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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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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환경문제에 귀를 기울여야할듯합니다
10:29
18.01.11.
세계 어디서나 발전하는 나라는 환경부터 생각을 해야하는데..
맘이 아프네요...
19:49
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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