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같은 한국인을 조심해라?’…현지인이 알려주는 ‘베트남 여행 시 주의사항 6’

베트남 여행갈 때 특히 조심해야 되는 점이 있다는데요.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주의해야 될까요? 현지인이 알려주는 ‘베트남 여행 주의사항 6’를 소개합니다.

1. 환전

베트남에서는 찢어진 달러를 받지 않으니 환전할 때 신권 위주로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거스름 돈을 팁으로 생각해 잘 돌려주지 않기 때문에 큰 돈과 작은단위의 화폐를 함께 준비해갈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2. 택시 타기

마이린 택시(번호 ’38 38 38 38′), 비나선 택시(번호 ’38 27 27 27′) 이 두 택시 외 다른 택시를 탔다간 큰 봉변을 당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지인들도 비나선과 마이린 택시만 탈 정도라고 하는데요.

탑승 후에는 반드시 미터기를 찍었는지 확인해야 하며 중간중간 구글 맵을 통해 위치를 확인해야 된다고 합니다. 또한 직접 택시를 잡는 것이 아니라 되도록이면 가까운 호텔이나 식당에 택시를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3. 소매치기

오토바이가 많은 베트남에서는 지갑, 가방, 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베트남에서는 흔하지 않음)은 소매치기 범들의 주 타깃이 되니 특별히 주의해야 된다고 합니다.

4. 길 건너기

횡단보도가 있어도 신호등을 무시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처음 가면 길 건너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무섭다고 빨리 건너려고 하면 정말 위험하니 길을 건널 땐 현지인 옆에 붙어 함께 건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하네요.

5. 수화물 분실

버스뿐 아니라 공항에서 수화물을 보낼 때도 종종 캐리어 안에 있는 물건을 훔쳐 가기도 하니 카메라나 아이패드 등 고가의 물건은 직접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한국인

우연히 한국인을 만나면 반갑게 느껴지겠지만 같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사기꾼이 많다고 합니다. 사기를 당하거나 카지노 등 도박을 하자고 권유하는 경우가 빈번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디스페치 : 2018-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