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일부 분야 생산성 한국의 약 80% 수준..., 급여는 3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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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계청(GSO)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노동 생산성은 근로자 1인당 9,320만 VND(약 4,159달러)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생산성은 2010년을 기분으로 비교하면, 2017년의 생산성 6%, 2016년에는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11~2017년 기간에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베트남의 생산성은 크게 향상됐으며, 아세안 지역에서 생산성 증가율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지만, 실제 생산성은 다른 많은 지역 국가들보다 낮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햇다.
2011년 구매력 평가에 따르면, 2016년 베트남의 생산성은 9.9달러로 싱가포르의 약 7%, 말레이시아의 약 17.6%, 태국의 약 36.5%, 인도네시아의 약 42.3%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생산성은 라오스보다 훨씬 낮아 라오스의 약 8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다른 지역 국가간의 생산성 격차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생산성 격차는 2006년 115달러에서 2016년 131달러로 증가했으며, 베트남과 라오스의 생산성 대비는 각각 220달러와 1,422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의 평균 생산성은 낮지만 일부 분야에서는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아세안 지역의 평균 수준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 베트남의 박닌(Bac Ninh)省 공장의 대표자는 베트남의 생산성이 현재 한국과 비교해 약 80%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수치는 삼성이 왜 베트남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지를 부분적으로 설명한다. 베트남의 생산성은 한국의 약 80% 순준이지만, 월급은 한국인 직원의 약 30%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이 한국인 엔지니어를 따라 잡는데 앞으로 약 1.5~2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매니저들은 베트남인이라고 언급했다.
관련 뉴스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조 및 가공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약 74%가 ASEAN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4차 산업 혁명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많이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을 인용해 언급했다.
vietnamnet >> vinatimes :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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