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한국,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 베트남 단체 손님에 ‘비자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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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무부는 최근 제 23회 동계 올림픽(2월 9일~25일)와 함께 장애인 동계 올림픽(3월 9일~18일)이 평창에서 개최되는 시기에 따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남아 3개국에서의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을 조건부로 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자 면제 혜택은 2018년 동계 올림픽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베트남 비자 면제 대상은 한국 영사관이 지정한 여행사를 통해 5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으로 베트남 국제 공항~양양 국제 공항간 왕복 항공권 1월 22일~4월 30일 사이에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비자 면제 한국 체류 기간은 최장 15일 동안으로 한국에 입국과 출국 공항은 달라야 한다.
한편, 비자를 발급 받아 한국에 일반적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는 법무부 포털 사이트에서 전자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비자 면제는 향후 베트남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전개의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7년에 관광으로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사람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32만 3000명을 넘어서 증가율을 가장 큰 국가로 나타났다.
zing >> vinatimes : 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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