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해외에서 수립한 “임시 베트남 정부” 테러 조직으로 규정

비나타임즈™ 2018.02.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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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부는 지난 1월 30일 "임시 베트남 정부 (Chính phủ quốc gia Việt Nam lâm thời)"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이 조직에 협력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언급했다.

베트남 정부의 테러 조직 규정에 따라 이 조직에 참여, 홍보, 권유, 선동, 대출 등으로 이 조직과 연계되거나 이 단체가 주도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등의 모든 행위는 "테러 지원"으로 간주되어 엄격하게 처분될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 베트남 정부"의 전신은 "신 민주주의 (Tân Dân Chủ)"라는 정치 조직으로 1991년 미국에서 설립되었다. 미국에 거주하는 Đào Minh Quân (남, 63세)가 "국무 총리"을 자칭하고 있다.

이 단체는 설립 이후부터 홍콩과 동남아의 베트남 난민 캠프에서 회원을 모집한 후 본국으로 송환한 후 테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공안부는 설명했다. 2015년에는 베트남 국내에 본사를 설치하기 위해 부지 확인 및 무기 구입 등의 움직임도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이 조직은 공공 자산의 파괴 및 요인 암살 등의 목적으로 "Phượng Hoàng (봉황)" 또는 "Mãng Xà (비단뱀)", "Biệt động quân (특수 임무 부대)", "Đại Việt" 등 여러 부대를 발족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벌였던 테러 활동으로는 2017년 4월 베트남 동남부 지역 동나이(Dong Nai)省에 소재한 공안국 창고 방화 사건 및 호치민市 떤손녓(Tan Son Nhat) 국제공항에서 발견된 폭발물 등이 있다.

창고 방화 사건으로 창고가 전소되었고, 호치민市 국제공항 테러 사건은 주차장과 국제 터미널 2개소에 폭발물이 설치되었고, 그 중 국제 터미널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D9 게이트에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soha >> vinatimes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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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반

아! 베트남에도 테러가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