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경제 자유도는 세계 141위, 한국은 2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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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크 탱크인 헤리티지(Heritage) 재단이 발표한 2018년판 "Heritage Economic Indices"에 따르면, 베트남의 경제 자유도는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53.1포인트로 세계 180개 국가 중 14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해 대비 0.5포인트 하락해 73.8포인트로 세계 27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 43개국 중 베트남은 35위를 차지했다. 캄보디아(58.7점, 22위), 미얀마(53.9점, 33위), 라오스(53.6점, 34위) 등보다 낮았다.
세계 경제 자유도는 61.1포인트로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다소 불편"(50.0~59.9포인트)으로 분류되며, 세관 정책의 개혁과 부패 감소, 법 제도의 효율성에 의해 경제 자유도가 전년 대비 개선된 한편, 무역 자유도나 노동의 자유, 재산권 보호 등의 지표가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
경제 자유도 관련 조사가 개시된 후 24년 연속 상위에 랭크된 홍콩이 0.4포인트 상승한 90.2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2 위는 싱가포르(88.8포인트), 3위 뉴질랜드(84.2포인트), 4위 스위스(81.7포인트), 5위 호주(80.9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 자유도 지수는 각국의 경제 활동의 자유도를 100점 만점으로 지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유도가 높은 것이다. 평가 지표는 "법제", "정부의 규모","관리/감독의 효율성", "시장 개방"의 4개 분야 각 3개 항목,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항목에는 재산권 보호, 부패 정도, 정부 지출의 적정성, 재정 건전성, 비즈니스의 자유도, 노동의 자유, 통화의 자유, 무역 자유도, 투자의 자유도, 금융의 자유 등이 있다.
cafef >> vinatimes :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