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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온라인 쇼핑 작년대비 3배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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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대거 등장, 80년대 이후 출생자 온라인 쇼핑 선호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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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연합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유통 분야에서 온라인 쇼핑은 2017년 0.9%였지만, 2018년에는 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2.7%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이커머스 웹사이트인 라자다, 티키, 쇼피, 센도, 어데이로이 등이 생기면서 온라인 쇼핑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됐다. 특히 80년대 이후 출생한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쇼핑보다 온라인 쇼핑을 더 선호하고 있다.


게다가 온라인 쇼핑 시장은 페이스북, 잘로 등 젊은 소비자들의 소셜 네트워트 활동으로 점점 더 활발해져 가면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 CBRE 베트남에서 호치민과 하노이에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는 오프라인 샵을 활용하는 경향이 줄었지만, 오히려 45~50%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이 더 증가 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재의 경우 더욱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경향이 높다고 밝혔다. 화장품, 스포츠용품, 패션 아이템, 장난감 등은 온라인 구매금액의 10~30%를 차지한다.


또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입 전 정보 수집을 위해 온라인 정보를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응답자의 18%가 온라인 채널을 이용했다고 응답했는데, 2018년에는 23.8%가 제품을 사기 전에 온라인 정보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5% 정도가 상승했다. 온라인 정보 채널 중에는 제조사의 웹 페이지가 3.3%에서 6.7%로 2배 이상 높아졌다. 지역적으로 볼 때 도시 지역이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졌다.


이러한 온라인 정보의 활용이 활발해 지는 이유로는 온라인 정보의 경우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판매자와 소비자, 소비자와 소비자 간의 상호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온라인을 통한 많은 정보들이 적극적으로 만들어 지고, 이 정보를 이용한 재생산 컨텐츠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세대들은 더욱 이러한 정보 활용도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


2015년 구글 인터넷 사용 행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전국민의 44%는 인터넷이 연결된 기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현상으로 전통적인 광고 수단이였던 TV, 라디오, 신문 등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지리적인 제한이 없어지면서 디지털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


따라서 젊은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을 기획하는 경우 온라인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cosinkorea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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