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세상에 이런일이? 보건소에서 임산부에게 낙태약 처방
비나타임즈™
0 3
베트남 메콩 델타 지역의 띠엔장(Tien Giang)省 Tan Phuoc지역 의료센터에서 지난 3월 임신부 3명에게 낙태약을 잘못 투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임산부 3명은 보건소에서 "Misoprostol" 200mcg을 투여받았다. 이들은 임신 2개월로 알려졌다. 임산부 1명은 약을 먹고 유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두명은 가족들이 낙태약이라고 확인해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료센터에서는 사건 발생에 관여한 의료진 3명을 직무 정지 처분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도 띠엔장(Tien Giang)省 보건국에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관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Misoprostol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로 위궤양 및 십이지장 궤양의 예방 치료에 사용되며, 공식적으로 인증되지는 않았지만 선진국에서는 임신 초기의 낙태를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baomoi >> vinatimes : 2018-04-03
# 관련 이슈 & 정보
- 베트남, 55세 수학 선생과 고교 1학년 여학생은 진정한 ‘사랑’일까? 2019-11-04
- 베트남, 고교 선생이 1학년 여학생과 성관계 후 낙태.., 연인 관계라고 주장 2019-10-31
- 호치민市, ‘불법 낙태 만연’..., 인터넷 광고와 온라인으로 상담도 2018-08-23
- 호찌민, 유방 확대 수술 받은 임산부 10일 후 사망 2017-08-10
- 베트남, 태아 성 구별 출산을 위한 낙태 금지법 초안 201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