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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주베트남 전 미국 대사, 수천명의 베트남 교포 추방 정책에 반대 의사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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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Osius 전 베트남 주재 미국 대사는 자신이 외교관 직을 사퇴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베트남 교포에 대한 정책이 계기가 되었다고 공개 석상에서 밝혔다. 또한, 2016년 11월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었을 때 사직을 결심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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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Osius 전 대사는 미국이 국외 추방령을 발표하며,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약 8000여 명의 베트남 교포들에 대한 베트남 정부와의 협의를 독촉하는 새로운 지시를 미국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의 베트남 교포들은 베트남 전쟁이 종결된 1975년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안정된 생활을 유지해 오고 있는 상황이다. Osius씨는 미국의 이 같은 이민 정책이 다른 정책 목표(무역 적자 감소, 군사 협력 강화 등)에 악영향을 미칠것을 우려했었다고 언급했다.

Osius씨는 당시 "나는 침묵하라는 메시지을 받았지만, 베트남 교포에 대한 정책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정부를 외국에서 봉사하려는 생각을 했다."고 언급하며 2017년 9월 미 국무부를 떠날 의사를 굳혔다고 밝혔다. 

미국 이민 수사국은(ICE)은 2017년 3월부터 미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유죄 판결을 받은 베트남 교포들의 구속을 시작해 지금까지 약 100여 명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세금 조사국에 따르면, 미국에는 약 130만명의 베트남 교포가 살고 있지만, 그 중 약 1만 명이 범죄 경력으로 그린카드(영주권)을 잃고 추방 명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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