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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 항공, 건설중인 활주로 착륙 사고..., 원인은 조종사 실수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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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남부 해안 지대인 캉화(Khanh Hoa)省 깜란(Cam Ranh) 국제공항에서 지난 4월 29일 오후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 호치민-깜란(Cam Ranh)행 VN7344 편이 건설중인 활주로에 착륙했던 사고에 대한 교통운수부 산하 항공국의 조사 결과가 지난 2일 발표되었다. 조사 결과에서 사고 발생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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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종사들은 깜란 공항에 대한 상황을 사전에 철저하게 확인하지 않은 상태로 비행하며, 비행기가 공항에 접근할 때 착륙 유도 시스템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중인 활주로의 유도등을 확인하지 않고, 건설중인 활주로로 비행기를 착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중인 활주로에는 "사용할 수 없을"을 나타내는 "X" 표시가 있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생한 공사중인 활주로 착륙 문제로 기체의 프로펠러 등이 손상되었지만, 공항의 다른 인프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탑승객 203명이 모두 무사했다. 항공기 기장은 미국인이 맡고 있었지만, 직접 조종한 조종사는 베트남인 부조종사로 알려졌다.

한편, 조사를 진행한 항공국은 비행 조종사와 공항의 관세사들에 대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dantri >> vinatimes : 201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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