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태국 공항에서 불법 무기류 소지한 일본인 체포..., “베트남에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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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도 방콕 Don Mueang 국제공항 당국은 지난 9일 불법 무기류를 소지한 일본인(남, 27세)을 밀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4월 25일 베트남에서 태국으로 입국해 2주간 체재한 후 5월 9일 일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에서 수하물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동소총(AK-47 & M-16)용 탄창 18개와 지뢰 1개가 발견되었다. 모두 오래되거나 손상되어 있어 실제 살상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용의자가 태국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그는 중고 무기 수집가로 알려졌으며, 베트남에서 구입한 후 태국 입국시 항공기 반입 가능 여부를 항공사에 문의했을 때 "문제없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용의자는 불법 무기 반입, 항공기 폭발물 반입, 불법 무기 소지 등 3가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thanhnien >> vinatimes :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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