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2017년 소비자 불만이 가장 높았던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
베트남 산업 통산부 산하 경쟁국(VCA)에 따르면, 2017년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및 서비스 품질 관련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운영 업체는 Lazada 그리고 수천명의 고객을 빚더미로 내몬 DeAura 등으로 나타났다.
경쟁국이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소비자 불만 핫라인, 이메일, 웹사이트 및 게시물을 통해 접수받은 내용은 약 1,000여 건 이상으로 이 중 가장 불만 사항이 많이 접수된 기업은 Recess Co., Ltd.(lazada) 그리고 Cat Hung Thinh Trading Co., Ltd. 및 DeAura Vietnam Co., Ltd. 등으로 나타났다.
경쟁국의 발표에 따르면, 라자다(Lazada)와 관련된 불만 접수 내용은 제품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으며, 배달 지연, 광고와 다른 상품, 중고품 배송 또는 배달 실수, 배달 오류에 대한 책임 거부, 주문 취소, 허위 판촉 및 잘못된 가격 책정, 재고가 없는 상품 판매 등 많은 불만 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경쟁국(VCA)에서는 Recess社와 협력해 고객들의 불만 사항을 처리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경쟁국은 라자다 쇼핑몰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 감독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약 1주일 전 라자다 쇼핑몰을 통해 구매한 노트북의 배터리와 키보드 손상으로 약 1개월 동안 반품을 요청했으나 처리되지 않았던 사건이 관심을 끌기도 했었다. 특히, 라자다 웹사이트에 게시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14일 이내에 상품을 반품 또는 교환 할 수 있다."고 명기된 광고 문구가 허위라는 불만이 높아졌다.
이 사건은 베트남 신문에 소개되면서 업체측에서 반품 후 환불하면서 일단락되었다. 이에대해 온라인에서는 구매자가 몇 차례나 요청했을 때는 움직이지 않다가 신문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한 후에야 반품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 서비스에 문제가 많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vir >> vinatimes :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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