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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점쟁이의 한미디”에 생후 23일된 손녀 살해한 할머니에 징역 13년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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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중부 탱화(Thanh Hoa)省 Bim Son市에서 지난 2017년 11월에 발생한 신생아 살해 사건에 대한 공판에서 인민 법원은 지난 2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신생아의 할머니(66세)에 대해 징역 13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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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장에 따르면, 손녀을 돌보기 위해 아들 집에 머물고 있던 피의자는 2017년 11월 25일 밤 생후 23일된 손녀를 안고 잠을 재우기 위해 자장가를 불러주다 앞으로 넘어져 신생아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닥에 떨어졌던 신생아는 호흡 곤란에 빠졌으나, 피고인은 다른 사람을 부르지도 않고 손녀를 담요에 싸서 비닐 봉지에 넣어 집근처 쓰레기장에 유기했다. 이 후 아이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 가족에게는 "자전거를 탄 두 명의 남여가 폭행 후 손녀를 뺴앗아 갔다."고 가족들에게 얘기한 후 경찰에 신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행위가 발각될 것이 두려웠던 용의자는 26일 밤 손녀의 시신을 아들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써져있는 캐리어에 옮겨 넣고 그 위에 쓰레기 봉투를 쌓아 숨겼다. 이후 쓰레기로 수거된 시신은 27일 집에서 10Km 떨어진 쓰레기 처리장에서 폐품 회수 여성에게 발견되었다.

한편, 피고는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경찰 조사에서이 할머니는 "점쟁이가 그 아이가 집안에 악운을 가져온다고 했으며, 그 아이가 살면 내가 죽는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살해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baomoi >> vinatimes :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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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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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을 섬기니... 무슨일이 벌어질지... 몸 조심...
13:26
18.05.31.
할머니가 살기위하여 손녀를! 일반적으로 손녀.손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자기를 버리는 것인데.
08:28
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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