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에어컨 브랜드들의 “매력적인 시장” 향후 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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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진출한 주요 에어컨 브랜드들은 경제 성장과 함께 생활 여건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 확장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냉기 시스템 시장은 2011년에 약 66만대가 판매되며 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8위 정도 수준에 머물렀다.
니케이(Nikkei) 리포트에 따르면, 베트남 냉기 지장 규모는 2015년에 태국 시장을 넘어섰고, 2016년에는 약 198만대가 판매되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3위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일본 냉동공조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2011년~2016년 기간 동안 세계 냉기 시장은 약 2.5% 성장한 반면, 아시아 지역은 약 3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베트남 시장의 판매액은 13억 5천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이킨(DAIKIN)의 매출은 지난 10년간 17배 증가해 2017년에는4억 3,86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5월에는 하노이 인근 흥옌省에 2020년까지 연간 100만대의 에어컨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기도 했다.
베트남의 1인당 GDP는 2017년에 약 2,300달러였지만, 호치민市는 약 4,000달러 이상, 하노이市는 약3,000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 냉기 시장에서는 일본의 다이킨(Daikin)과 파나소닉(Panasonic)이 전체의 약 25%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LG, 삼성전자 그리고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 등으로 나타났다.
니케이(Nikkei) 보고서에서 LG전자는 지난 3월 에어컨 생산 확대를 위해 1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파나소닉은 베트남 물량 확대를 준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공장의 생산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연구 기관인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베트남의 인구는 약 90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에어컨은 이곳에서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2017년 현재 에어컨을 소유한 베트남 가구는 약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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