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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증시 전망] 연일 상승세에 매도 압력↑…VN지수, 1020~1070p 내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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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VN지수 1034.50p로 마감…5거래일 연속 상승


베트남 주식시장의 매도 압력이 높아졌다. 지난달 31일부터 지속된 상승세 때문이다.


베트남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지난 5일 동안 이어진 상승세가 시장 내 매도압력을 높이고 있다. VN지수는 1020~1070포인트(p) 범위에서 변동할 것”이라고 7일 보도했다.


전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11.76p(1.15%)가 오른 1034.50p를 기록했다. VN지수가 1030p를 웃돈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지수는 15.40p(1.53%) 뛴 1022.72p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전일 대비 2.23p(1.89%) 상승한 120.42p로 마감했고, HNX30지수는 4.84p(2.25%) 급등한 219.91p로 집계됐다.


전날 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VN지수는 빈그룹(VIC), 빈홈(VHM),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등 대형주의 강세와 유동성 회복에 힘입어 오후 장에서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VN30지수에 포함된 대형주 가운데 23개의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베트남산업은행(CTG), 비엣콤뱅크(VCB) 등 은행 종목의 상승이 두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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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준 최근 1주일 간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캡처]



현지 전문가들은 장기간 지속된 상승세로 인해 등장할 조정 국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오비엣증권(BSC)은 “최근의 상승세로 투자자들 사이 차익실현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VN지수에는 매도 압력에 의한 조정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공하노이증권(SHS) 애널리스트도 “VN지수 상승과 함께 매도 압력도 높아졌다. 이로 인해 VN지수가 1020~1070p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단기 투자자들에게 관망의 자세를 취할 것을 추천했다.


KB증권베트남(KBSV)은 대형주 움직임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KBSV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의 현금 흐름이 지난해 말처럼 대형주에 집중되어 있다. 대형주의 움직임이 전체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주경제 :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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