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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증시 마감] 희비 엇갈린 시장…VN 0.21%↑vs HNX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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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X지수, 은행주 부진에 줄곧 하락세


7일 베트남 주식시장의 희비가 엇갈렸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상승한 반면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하락했다.


이날 VN지수는 전일 대비 2.19포인트(p), 0.21% 오른 1036.69p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지수도 4.03p(0.39%) 뛴 1026.75p를 기록했다.


거래 초반부터 오름세를 나타냈던 VN지수는 장중 1043.49p까지 오르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오전장 마감 직전 상승폭을 축소하더니 이내 1032.48p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거래에서 텍콤뱅크(TCB·Techcom Bank)의 오름세로 반등했다.


이날 TCB의 주가는 6.96%가 급등했다. TCB는 지난 4일 20%가 폭락한 뒤 줄곧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이날은 상승했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VJC, 빈그룹(VIC), 페트로맥스(PLX) 등의 부진이 VN지수를 장중 하락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들 종목의 낙폭이 줄어들면서 VN지수도 차츰 상승 곡선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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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식시장의 VN지수(위)와 HNX지수의 7일 변동 추이.[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페이지 캡처]



장중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상승세 전환에 성공한 VN지수와 달리 HNX지수는 줄곧 부진했다.


HNX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3p(1.18%) 빠진 118.99p로 거래를 마쳤고, HNX30지수도 2.28p(1.04%) 떨어진 217.63p를 기록했다.


HNX지수에 상장된 주요 은행주의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HNX지수의 주요 은행주인 아시아상업은행(ACB), 사이공하노이은행(SHB), 내셔널시티즌상업은행(NVB) 등의 주가는 각각 2.08%, 3.09%, 2.44%가 떨어졌다.


앞서 현지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지속된 상승세로 시장 내 매도 압력이 높아졌다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KB증권베트남(KBSV)은 대형주 움직임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KBSV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의 현금 흐름이 지난해 말처럼 대형주에 집중되어 있다. 대형주의 움직임이 전체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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