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한국 에스모 그룹, 베트남 최초의 전기 자동차 케이블 공장 착공

한국계 자동차용 하네스 제조업체인 에스모(ESMO) 그룹(구 NEXEN TECH)은 닌빈(Ninh Bimh)省 Gia Phu 공단에 에스모 비나(ESMO VINA)을 설립하고 총 63,500㎡의 면적에 총 자본금과 7,000억 VND을 투자해 약 2,0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ESMO VINA 공장은 에스모 그룹의 생산 능력을 향상시켜 신규 수요을 충족시키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 자동차 전용 부품 및 예비 부품의 체계적인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로 설립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이 완공되면, 공장에서는 대형 버스에 사용되는 회사의 주력 제품인 와이어 하네스을 연간 450,000개 정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부터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비해 소형 배터리 모듈, 하네스(배터리 모듈 시스템), 전기 자동차 충전기 케이블 등을 생산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졋다.

현재 에스모 그룹은 중국의 청도와 한국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남아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해 베트남 공장을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스모 그룹은 지난 2018년 5월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명을 기존 NEXEN TECH에서 에스모로 변경했다. 에스모는 일본의 YAZAK와 기술제휴 및 Volex Power and Connectivity Solutions와도 기술 제휴를 갖는 등 자동차용 하네스 및 전기 자동차용 충전케이블 등에서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졋다.

baodautu >> vinatimes : 201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