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삼성전자, 인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 준공

삼성전자는 어제(7/9일)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州의 노이다(Noida)에서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공장 준공식이 진행됐다.

인도 노이다(Noida)의 Zone 81에 위치한 공장에서는 한 달에 약 1억 2천만 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존의 약 2배 이상 증량한 수치다. 인도는 현재 약 13억 명의 인구 가운데 약 3억 4천만 명이 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9억 명의 잠재적인 구매자가 남아있는 유망한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인 2017년 6월 노이다(Noida) 공장 확장 계획을 공개하고, 이를 위해 약 7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발표가 있은 후 불과 1년이 지난 현재 시점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의 생산 능력은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노이다(Noida) 공장 이외에도 스리페럼부두르(Sriperumbudur) 타밀나두(Tamil Nadu)에 공장을두고 있으며, 5개의 연구 개발 센터와 노이다(Noida)에 하나의 디자인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약 7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운 생산 능력을 갖출으로써 삼성전자는 인도 국내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서아시아 및 유럽을 포함한 다른 많은 시장에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enk / baomoi >> vinatimes :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