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거대 메기'는 어디에서 왔을까?
베트남의 식당에서는 공개적으로 법에 위배되는 거대 메기를 메뉴에 포함시키고, 판매을 위해 광고까지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紙의 Rachel Nuwer는 베트남의 식당 주인과 고객 모두가 메공강의 거대 메기를 소비하는 광고까지하며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베트남의 수십개의 레스토랑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어류를 처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보고서에서는 베트남에서 공개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거대 메기는 캄보디아에서 잡은 것으로 추정되며 길이 3m, 무게 300Kg으로 대부분 비공식 루트를 통해 밀수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물고기는 전통적으로 캄보디아에서 신성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어부들에게는 불운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간주해 은밀히 베트남 밀매업자들에게 1Kg 당 60~90달러 이상을 받고 처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음식점에서 이 물고기에 대한 수요를 촉진시키기 위해 중년 남성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고 성욕을 향상 시킨다는 소문을 퍼뜨려 매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부터 거대 메기를 포함해 메가피쉬(Megafish) 등 몇몇 종은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베트남 법률에 의해 보호를 받고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법률은 효과적으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광고를 통해 계속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7-10
메기가 아니라 상어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