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설문조사: 호텔 객실 요금 반등..., 호텔 투자 지속 예상

미국계 회계 감사 컨설팅 업체인 Grant Thornton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5성급 호텔의 평균 요금은 전년도 약 2.2% 하락치를 회복해 약 4.2% 상승해 평균가는 약 107.6달러로 나타났다. 4 급 호텔도 비슷한 추세를 보여 작년 대비 호텔 평균 요금은 약 1% 올라 75.2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Grant Thornton가 베트남 호텔과 리조트를 대상으로 지난 15년간 지속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발표해온 자료다.

이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7년에 국내외 방문객이 약 8,600만 명으로 2016년과 비교해 약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증가하는 방문객을 수용하기 위해 많은 투자자들의 호텔 투자가 이어졌다.

이용 가능한 객실당 수익(RevPAR)은 4성급 호텔의 경우 7.6%, 5성급 호텔의 경우 10.2% 상승하며 모두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작년도 RevPAR 성장률은 4성급 호텔이 2016년보다 상승율이 낮아졌지만, 5성급 호텔에서는 훨씬 높아졌다.

수익 구조별로 살펴보면, 북부와 중부 그리고 남부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남부지역에서는 추가 서비스로 인한 수익이 증가했지만, 객실에서의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은 북부보다 중부 및 남부에서 식사 서비스에 더 많은 돈을 썼다. 또한, 국내 관광객들은 외국인보다 북쪽의 호텔과 리조트에서 더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휴가을 위한 여행자와 그룹 여행객이 고급 호텔 손님의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무상 출장자의 증가율은 약 0.5%에 그쳤다. 한편, 여행사을 통한 예약이 4성급 및 5성급 호텔 예약의 약 33%을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vietnamplus >> vinatimes :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