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18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6% 감소..., 정부 수입 가이드 영향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 감소한 125,659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조립지별 판매량 2017~2018년

특히, 국내에서 조립된(CKD) 자동차 판매는 106,678대로 약 10% 증가한 반면, 수입 완제품은 약 49% 감소해 19,039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차량 종류별 판매량 2017~2018년

6월 한달 동안 판매된 자동차는 21,913대로 나타나며 매달 약 5%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전체 판매 차량 중 특수차량의 판매는 447대로 약 24%로 가장 감소한 반면, 상용차는 약 8% 감소한 6,281대, 승용차는 약 1% 감소한 15,185대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VAMA 회원사의 판매량은 감소했으며, 도요타(Toyota)의 Lexus 브랜드가 83%로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체적인 매출액도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구체적으로 포드가 33%, 닛산 26%, 도요타와 메르세데스 벤츠 각각 13%, GM 베트남 9% 정도 매출액 감소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베트남 정부가 국내 기업의 생산, 조립, 수입, 무역 및 유지 보수 서비스 공급 활동 조건에 대해 규정한 시행령 116/2017/ND-CP의 영향으로 지적했다.

xedoisong / vietnamplus >> vinatimes :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