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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오해와 진실: '무무소'는 한국 브랜드 디자인은 한국, 생산은 중국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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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최근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무무소"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무무소" 브랜드는 한국 브랜드로 판매하는 제품은 모두 중국산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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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가 "무무소"가 판매하는 품목 2,273개를 조사한 결과 약 99.3%가 중국산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회사가 판매하는 뷰티, 헬스케어, 패션 액세서리, 가전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 외주 생산을 의뢰한 합법적인 한국 브랜드라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조사 과정에서 이 회사는 대부분의 제품에 대한 디자인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산업통상부 검사관은 무무소(Mumuso)가 한국에서 등록된 상표이고, 그 제품이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조되었다는 현지 담당자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현지 법률을 위반한 사례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현장에서 감사를 진행한 조사관들은 "무무소"가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제시했지만, 원산지와 사용된 기술과 연년된 정보에 대하여는 한국과 관련된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검사관들은 이 회사는 중국산 제품을 판매하는 유사한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불공정한 경쟁을 벌임으로써 베트남의 "경쟁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체인점에 전시된 상품들이 고객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중국산 제품을 판매하면서 간판이나 상품 정보는 한국산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처럼 불완전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을 현혹 시켰다고 언급했다. 

 

한편, 조사 결과 한국 브랜드라고 주장하는 "무무소"는 현재 한국에 단 한 곳의 매장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표 등록과 프랜차이즈 등록도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 "무무소" 매장은 지난해 말부터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총 27개 매장을 오픈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이 상점에서는 22,000동(약 1불) 이하의 제품을 주력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이 회사 브랜드가 한국에 등록되어 있던 그렇지 않던 "무무소"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글로 표기되는 간판과 상품명 등은 당국의 지적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심각한 위반 사항은 아닌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특별한 단속 구실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계속 이대로 "무무소"를 유지하게 된다면 한류에 편승한 저품질의 제품들이 한국산 제품으로 둔갑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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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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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돈이라면 무슨 짓이든 하지요..

10:16
18.07.21.

무슨일인지? 아니벌써 벳남시장도 글로벌 문제가 야기되기 시작했다는 증거

08:44
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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