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비엣텔 대표, 신임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

베트남 최대 통신 업체인 비엣텔(Viettel)社을 이끌던 CEO가 "모비폰(MobiFone) 산하 디지털 TV 방송 서비스 업체인 Audio Visual Global(AVG)社의 주식 매입 관련 부패 혐의로 직무 정지된 Truong Minh Tuan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대신해 신임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베트남 총리는 공산당 의사 결정기구인 정치국(Politburo)이 지명한 후 이틀만에 비엣텔 CEO인 Nguyen Manh Hung(56)의 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장에 서명했다.

새로 임명된 정통부 장관은 러시아에서 전기통신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호주에서 전기통신 그리고 하노이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고향은 하노이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푸토(Phu Tho)省이며, 1989년부터 비엣텔(Viettel)의 전신인 Sigelco에서 근무을 시작했다. 1995년 테크니컬 어시스턴트에서 투자 매니저로 근무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비엣텔 CEO로 근무했으며, 지난달부터 회장직을 역임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