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공안부 차관 등 3명 '국가 기밀정보 위반'으로 처분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과 비서부는 지난 28일 중앙당 회의에서 중앙당 감사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공안부와 인민군 고위 관계자 3명의 처분을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공안부 차관 Bui Van Thanh의 공산당내 자격(2016년~2021년 임기의 공안부 중앙당 집행위원 및 2010년~2015년 임기 공안부 산하 물류/기술 총국 공산당 집행 위원)를 말소했다.
그는 관리를 게을리 해 공안부 산하 물류/기술 총국에서 여러건의 위반 행위을 묵인하고, 국가 기밀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으며, 공안부가 관리하는 부동산을 불법으로 판매하고, 공공 장소 등의 공적 자산을 시가에 크게 밑도는 가격으로 취득한 부동산 업계의 거물 Phan Van Anh Vu(남, 43세) 용의자에 대해 불법으로 여권 발급을 지시하는 등 다양한 부정 행위로 국가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 공안부 차관 Tran Viet Tan에 대해 공산당내 자격(2011년~2016년 임기의 중앙당 집행위원)도 말소됐다. 그는 맡겨진 관리 책임을 게을리해 국가 기밀 정보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고 정부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 자격이 말소된 Thanh 중장과 Tan 장군의 지위는 모두 격하될 예정이다.
또한, 정치국과 비서부는 국방부가 관리하는 토지 관리를 게을리해 국방부 토지를 불법으로 전용하는 계획을 시행한 중앙당 집행 위원/전 베트남 인민군 정치 총국 부국장/전 방공 공군 공산당 서기였던 Phuong Minh Hoa 대령에 경고 처분했다.
plo >> vinatimes : 20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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