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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증시] 단기적 상승세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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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하락세, 최근 이어진 상승세에 따른 일시적 반응에 불과

2일 VN지수 945p~960p 범위에서 점진적으로 안정될 듯

 

 

베트남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여전하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2일 베트남 증시가 소폭이나마 오르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전날 호찌민과 하노이 두 시장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장기간 이어진 상승장에는 하락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 호찌민 시장이 내림세로 전환한 것도 앞서 4거래일 연속 기록한 상승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3.62포인트(p), 0.38% 하락한 952.77p를 기록했다. VN30지수는 5.07p(0.54%) 빠진 933.31p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도 0.60p(0.56%) 떨어진 105.56p를, HNX30지수는 1.32p(0.70%) 하락한 189.03p로 마감했다.

 

오전 거래에서 상승 곡선을 그렸던 두 지수는 대형주의 부진과 함께 하향 곡선으로 전환됐다. 군대산업은행(MBB), 베트남산업은행(CTG), 베트남개발은행(BID) 등 은행주 주가가 강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날 주가 하락을 기록한 종목은 총 236개로 상승 종목(185개)보다 훨씬 많았다. 총 거래액은 5조3820억 베트남동(약 2583억36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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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준 최근 1주일간 베트남 VN지수 변동 추이.[사진=인베스팅닷컴 캡처]

 

 

바오비엣증권(BVSC)은 베트남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BVSC 애널리스트는 “1일 VN지수가 소폭 떨어졌지만, 시장 전체의 분위기는 바꾸지는 않았다”며 “전날의 하락세는 최근 이어진 상승으로 인한 발생한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일 시장은 섹터 간의 분열로 960p~962p에 근접할 때 약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롱비엣증권(VDSC)도 연일 이어진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전날 증시를 추락하게 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유동성과 현금 흐름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와 추가 상승을 기대했다. VDSC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유동성은 유지됐고, 현금 흐름은 서서히 돌아와 시장 회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사이공하노이증권(SHS)은 VN지수가 이날 945p~960p 구간에서 점진적으로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포브스베트남은 ‘베트남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TOP 40’을 발표하고, 베트남 최대 유제품 업체인 ‘비나밀크(VNM)’를 1위로 꼽았다. 포브스베트남에 따르면 비나밀크의 브랜드 가치는 22억8000만 달러(약 2조5520억원)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아주경제 : 201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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