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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WHO, 베트남인 과도한 음주 습관에 '경고'.., 법률 정비 시급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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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베트남인들의 과도한 음주 소비 문화에 대해 이대로 방치할 경우 음주로 비 전염성 질병 발병이 높아지고,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될 것이라고 베트남 총리에게 서신을 보내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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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올 10월 국회에서 입법 발의 예정인 "알콜 소비의 악영향 방지을 위한 법령 초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 서태평양 지역 담당 연구원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의 맥주 소비는 놀랄만한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만 15세 이상의 베트남 성인이 연간 평균 8.3리터의 순수한 알코올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7.2리터), 캄보디아(6.7리터), 필리핀(6.6리터), 싱가포르(2리터)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2016년 베트남 보건부와 WHO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남성의 약 77%가 술과 맥주를 마시며, 그 중 거의 절반 이상이 위험한 수준으로 알콜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 관계자에 따르면, 연구 조사 대상이었던 1,840명의 교통 사고 희생자 중 약 67%가 혈액속에 고농축 알콜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45%는 최소 2시간 이상 음주 후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신에서는 베트남 정부에 음주 및 소비자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맥주 및 알콜 음료의 생산, 판매 및 광고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정부는 주류 및 맥주 가격 인상, 판매 포인트 제한, 야간 주류 판매 제한, 법정 음주 연령 제한 등을 통해 음주를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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