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사건/사고 황당한 의사, 공무 집행 중 잘못마신 마약..., 응급 후송된 경찰 ‘정신 병원’으로 이송 후 ‘사망’

비나타임즈™
0 1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 빈롱(Vinh Long)省에서 지난 13일 젊은 경찰관이 공무 집행 중 잘못마신 마약으로 정신 착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응급 후송되었지만, 병원에서 응급 처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m-ro-vu-thieu-uy-cong-an-tu-vong-do-uong-nham-ma-tuy-da-1.jpg

 

사망한 경찰관을 지역의 마약경제범죄부 소속 경찰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다른 경찰관들과 함께 지역내에서 벌어지는 마약 밀매 사건을 적발하는 임무에 투입되어 현장에 있던 컵에 든 물을 잘못 마셨다가 이 같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을 마신 뒤 이상 증상이 나타나 다른 경찰관들이 가족에게 연락해 응급 조치를 받게했다. 하지만, 정신 착란을 일으키는 상태에서 빈론(Vinh Long)省 종합병원으로 응급 후송되어 담당 의사의 진료를 받았지만 “급성 정신병”으로 진단한 의사는 별도의 응급 처리도 하지않고 정신 병원으로 후송토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종합병원 의사의 지사에 따라 병원에서 약 5Km 떨어진 정신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정신 병원에 도착 후에는 완전히 혼수 상태 및 심폐 정지 무호흡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종합병원으로 응급 후송했으나, 병원 도착하자 사망한 것으로알려졌다.

 

초기 조사 결과, 피해 경찰이 마신 컵의 물에는 강력한 마약의 일종인 메타페타민(Methamphetamine)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처음 응급 후송되었던 빈롱(Vinh Long) 종합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바로 실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사들은 “정신과가 없기 때문”이었다는 황당한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역 보건 당국에서는 발생 경위를 조사한 후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 의사들을 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vnexpress / vietnamnet >> vinatimes : 2018-08-15

공유스크랩

댓글 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